NDC Replay

뉴비탈출 넘버원: 그래픽스 프로그래밍 길들이기
기현우
넥슨코리아
현재 마비노기 영웅전 테크니컬 디렉터<br/>과거에 ShaderX, GPG, GPU Pro에 그래픽스 관련 글 기고 및 다수의 논문 저술
그동안 팀원들에 대한 지도나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하면서, 그래픽스 프로그래밍에 대한 로망을 가진 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이들을 보면서 더 나은 그래픽스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지식들, 그리고 제가 겪었던 경험 사례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픽스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이나 신입/주니어급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더 나은 그래픽스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조언을 드립니다.
[새 창에서 슬라이드 보기]
반갑습니다. 이제 NDC 4년째 발표하고 있는데 매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굉장히 영광이고요. 오늘 내용이 좀 재미없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신 것 같아요. 좀 눈이 부신데, 나와서 할까요? 제가 가리게 되면 말씀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일단 주제는 ‘그래픽스 프로그래밍 길들이기’ 라는 커리어 세션으로 준비를 했고요. 제 소개를 먼저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현재 마영전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고 있고요. 그리고 개발은 예전에 OpenGL 유저모드 드라이버나 3D UI 엔진, VR 엔진 같은 것을 개발하다가 넥슨에 4년 좀 넘었는데, 마영전 쪽에 와서 마영전 클라이언트 개발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8년 된 것 같은데 대학원에 있을 때 GPG나 SharderX, GPU Pro. 이런 해외 서적들이 있는데 거기에 아티클을 기고한 적이 있고요. 그 외에 국내외 논문도 예전에는 많이 썼었고요. 그리고 또 옛날 일인데, NVIDIA에서 한 셰이더 경진 대회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2위로 입상했었고, 논문 최우수상이나 이런 걸 받았었는데요. 사실 이런 얘기를 밖에 안 해요. 워낙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하고. 사실 예전에 유행했던 트위터나 페이스북 이런 걸 전혀, 소셜 같은 걸 하나도 안 하고 있고요. 그냥 조용히 사는 걸 좋아하는데. 제가 이런 얘기를 드린 게 두 번째인 것 같아요. 올해 초에 넥슨 신입 프로그래머 분들 대상으로 직군 교육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번 했었고 이번이 두 번째가 되네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분야가 지금 커리어세션인데 어떤 사람이 나와서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한참 잔소리를 할 건데, ‘저 사람이 뭔데 저런 얘기를 해?’ 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아서 그런 거고요. 지금은 좀 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세션의 수강 대상자는 클라이언트, 엔진, 그래픽스, 테크니컬 아티스트. 그냥 그래픽스 프로그래밍을 조금이라도 해보실 것 같은 분들을 꿈꾸는 사람들, 학생들이나 아니면 지금 현재 기초만 닦고 중급 이상으로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준비했고요. 그리고 혹시 이런 분들을 자기 팀원으로 있으신 어떤 리더 분들에게도 대상이 되겠습니다. 이번 세션에서 다루는 내용은 그래픽스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 내용은 다루지 않을 생각이고요. 그래픽스 관련해서 연구나 공부하는 방법을 위주로 말씀을 드릴 겁니다. 제가 그 동안 팀원들을 지도하거나 아니면 면접을 보거나. 아니면 제가 개인적으로 연구를 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주고 싶은 얘기가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 얘기들을 저희 팀원들은 좀 자주 듣고 있는데, 여러분들께도 많이 공유를 드리는 것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고요. 사실 제가 이걸 매일 되게 많이 얘기하는 것들이라서 한 시간에 준비하기는 사실 되게 어려운데, 할 수 있는 내용, 중요한 내용 위주로 준비를 해봤고요. 혹시 기술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다른 세션을 들으시는 게 사실 좋을 거 같아요. 이게 프로그래밍 세션이 아니라 커리어 세션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기술적인 얘기가 안 나오지는 않는데 나와도 설명은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생각한 기존 그래픽스 프로그래밍을 꿈 꾸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무엇인가 라는 거를 몇 가지 봤는데. 드래곤 길들이기 2가 곧 나온다고 하는데, 지금 드래곤은 트레일러를 보니까 알아서 잘 크고 있는 것 같고, 저희는 그러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2014년, 2013년 인가 초에 제가 자주 가는 외국 사이트가 있어요. Gamedev.net이라고, 여기 그래픽스 관련된 포럼이 있는데, 아마 멀어서 잘 안 보이실 것 같은데 저도 잘 안보이네요. 독학으로 그래픽스 프로그래머가 되신 분이 혹시 있으신가요? 라고 누가 물어봤는데, 이게 이 포럼의 메인으로 공지처럼 올라가서, 리플도 68개. 뷰도 14500 이렇게 되고 있는데. 다실 이 사이트나 이 그래픽스 분야에 이렇게 많은 사용자가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글이랑 비교하면 굉장히 많은 조회수와 관심을 갖고 있는 건데, 이 내용은 관심 있으시면 나중에 보시면 될 것 같고. 아무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되게 많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찾아 보니까 용책, 해골책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주변에서 추천을 했다고 하는데 심지어 저희 팀 서버 프로그래머 분들도 이 용책과 해골책을 하시더라고요. 다들 한 번쯤은 보셨을 것 같은데 대부분의 그래픽스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또는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시겠다는 분들이 이 책으로 시작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많이 봤었던 책인데. 그런데 주의할 점을 좀 말씀 드리고 싶은데 대체로 많은 분들이 3D API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거나 아니면 예제를 따라서 구현하는 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이런 거를 반대하는 쪽인데요. 제가 프로그래밍을 처음 손 대보자 한 게 중학교 때였는데, 중학교 때 예제로 따라 하는 그런 책이 있었어요. 이 책이 그 책은 아닌데, 저는 그때 책을 따라서 예제를 하나씩 하나씩 C 코드를 짜다가 결국에 실패했어요. 그래서 책을 한 반 이상 뗐는데 제가 받아쓰기 하는 기분만 들지 제가 뭘 알고 이런 걸 하나도 몰라서 그 이후로 프로그래밍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점이 있어 갖고 저는 이런 쪽을 좀 반대하는 쪽이고요. 실제로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인터넷이나 책에 나온 거를 그대로 게임에 적용하는 상황도 많이 있긴 한데요. 그것보다는 프로젝트의 목표에 맞도록 개조도 해야 되고 새롭게 발굴해야 되는 일들이 되게 많이 나와요. 그래서 아트 쪽이나 기술 적으로나 게임 기획 쪽의 목표나 방향이 있을 텐데 그것에 맞춰서 계속 스스로 바꿀 수 있어야 됩니다. 좀 일반적인 사례를 몇 가지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Precomputed Lighting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아마 모든 게임에 다 쓸 거에요. Lightmap이든 PRT든 Ambient Cube든 여러 가지 용어가, 기술이 다를 뿐 비슷한 것들이 다 있는데. 이게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살펴보면 일단 조명 만드는 거라서 조명을 오프라인에 미리 만들어요. 여기에는 Ray tracing이나 radiosity, photon mapping. 여러 가지 기술들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거를 보면 그래픽스 이론이나 수학 아니면 C++코딩이 주가 되고요. 직접 만들 떄도 있겠지만 보통 엔진에 많이 있죠. 그리고 이렇게 전처리로 만든 거를 어떻게든 저장을 해야 됩니다. 실시간으로 써야 되기 때문에. 그 형태는 Texture나 spherical harmonics, Waveletl.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텐데 여기도 역시 이론이나 수학이나 C++같은 게 들어가고요. 이거를 실제로 렌더링 할 때, 런타임에 라이팅 적용 할 때가 shader나 3D API를 쓰게 되고요. 물론 이때도 여러 가지 이론이나 수학, C코드가 들어가는데. 아무튼 이렇습니다. 그래서 3D API로만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고요. 저희 마영전에서의 최근 개발 사례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 원래 저희가 쓰고 있는 소스엔진에 Radiance Cache 라는 게 있는데, 월드 상에 굉장히 많은 라이트가 있는데 여기서 조명 계산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느렸어요. 그래서 이걸 개선하려고 적용한 게, 2005년에 SIGGRAPH에서 나온 Lightcuts이라는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이 기술에 대해서 소개해드리지는 않겠고요. 이거를 구현하기 위해서 표현했던 여러 가지 지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대부분의 회사에서의 작업은 shader나 3D API만 쓰는 것이 아니라 C++에 코딩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실제로 어떤 엔진을 보면 shader나 3D API 관련된 코드의 비율이 그렇게 놓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사실 자료를 찾고 싶었는데 자료는 못 찾았고요. 제 생각에 1 0% 미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론이나 트렌드, 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요. 우리가 패션 잡지 같은 데 보면 2013년에 ss, fw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그래픽스도 이론이 원래 중요하기도 하고. 그 다음에 굉장히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분야라서 이런 것을 잘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네 가지를 적었는데 이 중에서 코딩 해본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는데요. 메모리 풀, 스레드 풀, SSE, Phong Lighting . 이런 것들 중에서 사실 많은 그래픽스를 하시겠다고 하시는 분의 상당수는 폭 파리팅을 구현해 보신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런데 그 외에 있는 것들은 안 해보신 분들이 되게 많은데요. 심지어 Phong Lighting을 자기가 구현해봤지만 사실 이 용어가 뭔지 모르시는 분도 종종 있더라고요. Ambient, Diffuse, Specular 더해서 나오는 기본적인, 게임에서 많이 쓰는 조명 식이고요. 그리고 이제 Phong Lighting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다른 용어를 보겠습니다. Rendering Equation, Radiance, BRDF, Diffuse 이렇게 보면 Diffuse는 아는데 나머지를 모르시는 분들도 상당수에요. 그러면 Rendering Equation이 뭐냐하면 그냥 수식인데요. 식 자체에 대한 설명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모든 조명 계산을 할 때 기본이 되는 수식이고요. Phong Lighting도 사실은 이 Rendering Equation에서 변형되어 나온 거고. 이걸 보고서 Phong이라는 사람이 가볍게 만든 게 Phong Lighting이고요. 그리고 여기 F라고 되어있는 게 BRDF인데, Diffuse라는 것이 결국에는 BRDF중에 하나고요. 그리고 우리가 결국에 조명 계산을 해서 픽셀에 컬러를 찍잖아요? 그 컬러가 Radiance인데, 실제로 SIGGRAPH이나 GDC이런데서 발표되는 내용들을 보면 그런 그래픽스 이론이나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거를 이해하고 활용하려면은 결국에서 근간이 되는 이론들, 앞서 말씀 드린 Rendering Equation, BRDF 같은 것들을 알고 계셔야 되고요. 그 다음에 이러한 어떤 기본이 되는 이론이 응용이 되는 부분들. Phong Lighting 이나 Diffuse도 그 무수히 많은 응용 중에 하나인데 이것을 함께 알아야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유행했던, 시나몬은 아는데 개피는 모르고 이런 상황이 좀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국에는 다양한 분야를 알아야 되는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었던 거는 그래픽스 프로그래밍인데 shader랑 D3D만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셨을 때 답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겠고요.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하고 심지어 하드웨어도 알아야 되요. 그리고 그래픽스 이론이나 수학. 그 다음에 어느 정도의 영어 까지도 알아야 되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고요. 학생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취업을 준비하신다면 더더욱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다양한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한 것 같고요. 왜냐면 면접 때 물어보거든요. 그래픽스만 했다고 해서 프로그래밍 모르면 아마 떨어질 확률이 높을 것 같고. 그리고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그래픽스 프로그래밍만 하지는 않잖아요? 여러 가지 일들을 분명히 하게 될 거기 때문에 결국에는 전반적인 내용을 잘 알고 계시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한 드라마에서 나왔던 내용이라서 여러 가지 유머로써 많이 나왔는데, 한 줄로 짤 코드를 열 줄로 짜서 에러 찾기 어렵고 느려졌다고 하는데, 구구단도 이렇게 짠다고 욕을 먹는 상황에서 저희는 훨씬 복잡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인데,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처방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얘기를 여러 가지 말씀드릴 거고요. 좀 두서없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그럼 공부는 언제, 얼마나 하는가? 잔소리가 많을 것 같은데, 하루에 몇 시간하는지 개인 적으로 궁금하기도하고 가끔 물어보기도 하는데요. 만약 하루에 2시간 공부를 한다고 하면 1년이면 730일이고 계산을 해보니까 한 달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좀 좋을 것 같고요. 1년에 한 달이면 10년이면 10개월이고. 이렇게 돼서 열심히 하는 분들을 따라가기가 굉장히 힘들 거에요. 그래서 틈틈이 열심히 하시는 게 좋겠고요. 그 다음에 출퇴근이나 등, 하교 시간 많이 있을 텐데 그럴 때는 주로 읽는 거 위주로 많이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좀 많이 추천하는 거는 사실은 집에서 코딩을 많이 하라는 거를 굉장히 많이 강조를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자기 자신의 어떤 관심사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것이 굉장히 어려워서 내가 뭐를 공부하고 싶고 알고 싶은데 회사에서 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굉장히 낮아요. 그래서 직접 집에서 많이 짜보는 게 좋겠고요. 그 다음에 맨 바닥에서 다 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회사에서 하다 보면 엔진이나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코드 기반에서 작업을 하게 되는데. 그런 경험도 필요하지만 맨땅에서 작업하는 경험은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요. 저는 프로그래밍을 거의 받아쓰기 식으로 하다가 포기했다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나중에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서 바꾸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기술 서적을 보면 정독을 잘 안 해요. 아까 제가 지하철 같은 데서 읽으라고 했는데 저는 책 같은 기술 서적이 있으면 보통 속독을 하고요. 속독한 다음에 이걸로 뭘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집에 가면 바로 구현을 했어요. 시간이 되게 없잖아요? 공부할 시간도 없고, 놀아야 되고, 바쁘기도 하고 이럴 텐데. 시간을 좀 아끼는 방법은 책을 되게 열심히 보는 것보다 책상에 있을 때는 컴퓨터로 코딩을 많이 하는 게 제일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그래픽스에 다들 관심이 있으니까 C++ 코딩만 하면 굉장히 재미가 없을 것 같고. 그래픽스에 관련이 있는 좋은 주제를 하나 추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Software Rasterizer를 직접 구현하는 겁니다. Rasterizer는 이 픽셀에다 폴리곤을 렌더링하는 거를 의미하고요. 이미 사실 그래픽스 하드웨어가 하고 있는 일이죠. 직접 C++로 구현을 해보는 건데. 이게 왜 좋으냐면 그래픽스 파이프라인이나 하드 아키텍처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이 도움이 저희가 게임을 렌더링할 때 결국에 하드웨어가 돌리지만 하드웨어를 알아야 어떻게 동작하는 지를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잘 할 수 있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구현해보는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Software rasterizer를 구현하게 되면 그래픽스 관련된 기초 수학 공부가 굉장히 많이 되요. 대표적인 게 transform인데, 직접 3D 매쉬를 트랜스폼 해 갖고 얘를 화면에 찍어내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직접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코딩과 함께 그래픽스 공부도 많이 되고요. 그리고 코딩할 게 정말 많아요. 이 안에서도, 아까 메모리 풀이나 아까 말씀 드린 쓰레드 풀, SSE. 이런 걸 적용하기 굉장히 좋은 주제이기도 해서. 그리고 구현할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기본적으로 rasterizer만 구현할 수도 있는데 rasterizer안에서 최적화 되는 여러 가지, 원래가 GPU가 하는 기능들을, 안티앨리어싱이나 Z-buffering. 이런 것들을 다 구현해 볼 수도 있고요. Z-buffering도 사실은 OpenGL이나 DX를 배우면 어떤 함수를 호출해서 어떤 파라미터를 세팅하면 Z-test가 됩니다. 이 정도로 나와 있는데 이걸 직접 구현해보면 Z-buffer도 되게 여러 가지 알고리즘이 있어요. 타일로 쪼개는 거, 계층적으로 하는 거.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다 이해하게 되고 직접 구현도 해보면서 코딩 실력도 많이 향상 될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요새는 게임에서, 배틀필드3에서 소개 돼서 많이 인기가 되고 있는 거 같은데. Software Rasterizer를 Occlusion Culling 할 때도 쓰고는 해서 옛날 얘기만은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모바일이 뜬지가 좀 오래 됐는데, 제가 예전에 이거를 10년 전인가에 학교 과제로 구현을 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내가 이걸 왜 해야 되나. 재미없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회사에 취업하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회사에 갔더니, 요새 스마트폰이 뜨면서 우리나라만해도 삼성 전자나 기업들이 직접 하드웨어를 만들잖아요? 그래픽스 하드웨어나 아니면 그냥 단말 자체를 만드는데.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그래픽스 드라이버나 하드웨어를 직접 만드는 부서가 있고 일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분들을 보니까 다들 리눅스 커널만 하셨던가 이렇게 해서 그래픽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서 이제서 그래픽스 하나씩 공부하시면서 하려다 보니까 되게 어려워 하시는 걸 많이 봤었는데. 아무튼 요새는 모바일 때문에도 필요성이 많이 늘어난 거 같아요. 그리고 이 주제는 사실 저희 팀에서도 스터디 때 쓰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서울대 산학 과제로 지금 3학기 째 하고 있는데, 3학기 모두 이 주제를 가지고서 학생들에게 구현 해보라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Rasterizer도 구현 해보고, 또는 Rasterizer를 떠나서 그래픽스를 좀 잘 하고 싶은데 기술 자료를 어떻게 찾아야 될 것인가. 모두 하시겠지만 구글링이 제일 좋죠. 그리고 구글링하더라도 웬만하면 영어로 하세요. 한글버전을 본다는 거는, 제가 아까 트렌드가 되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번역된 거를 기다리는 거는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려요. 빨리 나온 거를 찾아보려면 영어로 된 거를 찾아야 되고요. 그리고 여기 잘 안 보이실 텐데 한글로 구글에다 전역 조명과 global illumination 영어로 검색해보면 전역 조명 60만개 나왔는데 global illumination 400만개 나왔고요. 사실 이 조명은 워낙 유명한 주제라서 많이 나왔고, 유명하지 않은 주제 같은 경우는 거의 한글 자료는 안 나와서 영어가 일단 좋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잘 선별해야 되는데 유명한 기업이나 스튜디오, 학회에서 나온 자료는 그냥 의심하지 않고 보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MS나 인텔, NVIDIA, 여러 가지 있을 텐데 이런 자료들은 그냥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검색 결과에서 블로거의 얼굴이 나와있는 데가 있는데 이런 데가 보통 설명을 되게 잘합니다. 자기 얼굴 내밀고 하기 때문에 자기 욕먹는 짓은 잘 안하고요. 간혹 식당들 중에서는 자기 얼굴 내세웠지만 맛 없는 데가 종종 있긴 하더라고요. 그 다음에 트렌드나 신기술도 따라가야 하는데 사실 검색을 하려 고해도 뭘 검색해야 될지, 세상에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좀 어려운 점이 있을 거에요. 어떻게 하면 새로운 트렌드나 어떤 기술들을 알 것인가 인데, 주요 컨퍼런스의 시즌을 알면 해결이 좀 됩니다. 예를 들면 SIGGRAPH는 매년 8월에 열리고요. GDC는 3월. 그리고 NDC는 좀 바뀌는데 올해는 5월에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저는 GDC가 3월에 열리는 걸 아기 때문에 3월에 GDC가 열리고 나면 구글에 그냥 검색을 해요. 예를 들어 리얼 타임 렌더링 PPT. 이렇게 검색하면 발표자료가 쭉 올라오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올해 나오는 자료들을 쭉 볼 수 있습니다. GDC 2014 PPT. 이런 식으로 검색한다던가. 그리고 가끔 찾아보면 올인원 사이트라고 있는데, 이렇게 쭉 목록으로 나오는 데가 있어요. 예시인데, 세상이 있는 그래픽스 컨퍼런스, 좀 유명한 거의 2008, 9, 10, 12, 13년 해서 SIGGRAPH도 2014년 여기 클릭해서 들어가면 전체 논문이 쭉 나오고요. 그리고 시즌 나누는 게 필요한 게, 남들보다 훨씬 빨리 기술을 알 수 있게 되는데. SIGGRAPH가 8월에 개최가 되는데 논문이 심사 통과된 것이 발표되는 게 1월, 2월 이쯤인데. 그러면 저자들은 1, 2월에 가제본을 자기가 인터넷에 많이 올려요. 그래서 새로 나올 기술들을 1, 2월에도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고. 그 다음에 이거 연장선으로 어떤 관심 분야가 있으면 그래픽스 안에서도 세부 분야가 있을 텐데, 관심 분야의 어떤 유명한 저자나 기업. 이런 걸 스토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논문이나 기술 자료가 나오고요. 그 이유는 컨퍼런스 주기가 보통 1년이라서 그래요. 1년동안 1년 농사를 짓고 다음해에 발표하고. 이런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내가 관심 있는 주제가 있고 그 주제의 어떤 자료를 많이 발표하는 사람이 있으면 1년 뒤에 또 찾아가면 다음에 더 개선 된 버전을 계속 내곤 합니다. 주로 Future Work으로 예고한 것이 나오고요. 커뮤니티 같은 것들도 매우 좋고요. 국내보다는 해외가 좋은 것 같고. 저는 cgsociety나 gamedev를 주로 갑니다. 그 다음에 기술 자료를 구했을 텐데 구해도 보는 방법이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어요. 좀 어렵기도 하고 영어도 많고 그러는데. 이거는 많이 보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것 같은데 주로 구글링을 하니까 크롬으로 검색을 하실 텐데. 툴팁 사진 이용하면 굉장히 좋아요. 주로 단어 모르는 걸 검색하는 시간도 굉장히 아깝거든요. 그런데 툴팁 사전 있으면 모르는 단어 빨리 찾아가면서 볼 수 있고, 물론 용어는 좀 힘들고요. 용어가 잘 안되기 때문에 번역은 역시 어렵고요. 이 시간만 아껴도 글 읽는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논문 같은 경우에 특히 계속 보면 패턴이 똑같아요. 논문 쓸 때 어떤 식으로 쓰라는 교과서 적인 내용들이 많이 있어 갖고 보다 보면 패턴이 되게 비슷하고요. 심지어 다른 논문에서 나왔던 문장이 그대로 인용되는 경우가 되게 많아서 실제로 논문이 8페이지지만 거기서 하고자 하는 얘기만 딱 뽑아내면 한 2~3페이지로 압축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책에 쓰는 글들은 읽기 쉽게 쓰는 게 저술할 때 요구사항이에요. 저도 책 쓸 때 총괄하는 저자 분이 이거를 주의해서 글을 써주세요. 이렇게 있는데. 그 중에 한 항목이 학생들도 읽기 쉬울 정도에 쉬운 영어와 표현을 쓰라고 가이드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논문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책 같은 거는 좀 읽기 편하니까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으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영어 용어는 그냥 영어 그대로 알았으면 좋겠는데. 최근에 DX11 책 하나를 산 게 있는데 거기 보니까 덮개 셰이더, 이중 포물면 매핑, 사전 조명 패스. 이렇게 한글로 죄다 번역을 했는데 되게 어렵더라고요. 오히려 한글로 되니까. 자료를 찾아보려고 해도 저걸 검색하면 나오는 자료도 별로 없고. 이거를 매치하기도 어렵고. 그냥 영어 용어 그대로 아시는 게 훨씬 방대한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심지어 영어로 검색해도 한글 자료가 나오기도 하고요. 그리고 간혹 우리나라말로 해석하기 굉장히 애매한 단어들이 있어요. 그래서 대표적인 게 translucent, transparent. 이거는 사전으로 검색해도 반투명이라는 해석이 되어 있는데 사실 이게 기술적으로는 둘이 다른 거 거든요. 그래서 영어는 그냥 영어 용어 그대로 이해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 논문을 보실 텐데 논문의 특징을 좀 이해를 하면 논문보기가 훨씬 편할텐데요. 일단 논문은 대체로 구성이 똑같아요. 맨 처음에 나오는 introduction 부분에 모든 내용이 다 있어요. 이 논문에 뭘 말하고자 하는지가 다 나와있기 때문에 introduction 읽어보고 내용이 전혀 이해가 안 되든지 아니면 관련이 없는 거 같으면 버리면 되요. 굳이 뒤 내용 더 볼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물론 이보다는 extract라고 훨씬 짧게 요약 된 게 있는데. 그 다음에 논문을 보다 보면 관련된 논문이 굉장히 많고 관련된 지식이 굉장히 많이 필요해요. 그런데 그걸 다 따라가기도 어렵고. 그 다음에 좀 뒤늦게 그래픽스를 시작하시는 분은 다른 사람들은 훨씬 많은 내용을 알고 있는데 자기는 알고 있는 게 굉장히 없잖아요? 그 팁 중에 하나가 논문에 있는 related work 라고 나온 부분을 보면 되는데. 이 현재 논문과 유사한 주제의 논문이 쭉 되게 많이 소개 되어 있고, 그냥 그것만 쭉 읽어도 대충 세상에 이런 연구들이 있었구나. 라는 거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보통 related work에 있는 내용들은 좀 글이 쉬워요. 자기가 기술을 전문적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고 이건 이렇습니다. 이런 내용들만 있어서 내용이 좀 쉽습니다. 읽기가. 그리고 논문보다 보면 실제로 이걸 그래서 어떻게 구현해야 되지? 또는 이 내용은 뭐지? 이렇게 기술적으로 어려운 거는 해결하기가 좀 난해할 때가 있는데요. 보통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자료 PPT들에는 설명도 훨씬 쉽게 하고, 논문에는 없지만, 구현에서는 이거를 신경 쓰면 된다는 얘기를 간혹 PPT에서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같이 참고를 하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논문도 잘 골라야 되는데 유명한 컨퍼런스에 발표가 된 논문이 더 설명도 잘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논문도 항상 심사를 받기 때문에 심사도 훨씬 잘 해주고, 좀 유명하지 않은 컨퍼런스의 논문은 안 보시는 게 사실은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논문이 Conference와 journal 이렇게 있는데, 학회장에서 발표하는 게 컨퍼런스고요. 책으로만 나오는 게 저널인데. 저널은 개인적으로는 안 보시기를 추천 드려요. 그냥 자기가 학위 연구를 하시는 분들은 보셔야 되겠지만 100페이지 이상 가는 경우도 되게 많고요. 이론이나 실험이 굉장히 많아서 내용도 어렵고 양도, 많고. 그리고 논문에 있는 기술이 완벽한 경우는 저는 없다고 보고요. 항상 문제가 있고, 실제로 구현하다가 보면 매직넘버라고 하는 숫자들이 항상 존재를 하고요. 많은 논문들이 user specific parameter ,라는 표현을 하면서 구현하는 게 있는데 논문도 항상 결함이 있고 그게 약간 특수한 상황에 하드코딩이 되는 것이 있어서 혹시 논문을 보시고서 이걸 구현할 때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어딘가 하드코딩이 있을 거에요. 그래서 그런 거를 잘 세팅을 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자와 소통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논문이나 글을 쓰는 사람한테 메일로 물어보고 요청하면 되요. 영어로 해야 되겠지만. 보통 저자들은 자기 글 관심 있는 사람들을 되게 좋아해요. 저도 그랬었고요. 메일을 쓰시면 되는데 제가 예시를 준비했어요. ‘안녕. 나는 한국에 사는 게임 프로그래머 기현우야.’ 자기 소개를 먼저 하고요. 사실 제가 메일을 받아보고 똑같이 따라 하는 건데요. ‘최근에 읽은 너의 논문 A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고 칭찬을 먼저 해줘야 되요. 그 다음에 ‘그런데 이 내용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설명 좀 해줄래?’ 라고 물어보고요. 그 다음에 그냥 이걸로 끝내지 마시고 마지막에 흑심을 좀 드러내세요. ‘혹시 소스코드가 있으면 공유해주면 참 기쁠 거야.’ 또는 아까 PPT를 말씀 드렸는데, 혹시 발표자료 있으면 달라고 하면 대부분이 줍니다. 아니면 논문 같은 경우는 보통 자기 명성 알리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 개인 홈페이지에다가 논문이나 소스 코드. 아니면 동영상 발표자료 이런 걸 올리고요. 저도 8~9년전 대학원에 있을 때는 저도 그런 사이트하고 논문 발표하는 걸 올렸었는데. 그렇습니다. 실제로 제가 받았던 메일 예시인데요. 안 보이겠네요. 제가 2007년에 받은 건데, 보면 제 논문을 보고서 몇 가지 질문을 하고 토론 식으로 제 거를 지적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 분이 보면 e-mail 주소가 valvesoftware에요. 밸브에 계신 분이고, 저도 이 분의 논문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굉장히 영광스러웠었고요. 그 다음에 2009년에도 메일이 왔었는데, 이 분은 어떤 미국의 Iowa 대학의 교수님인데, 이 분도 저한테 물어보는. 그냥 논문 달라는 얘기였는데. 아무튼 이런 거 그냥 너무 당연하게 하는데 우리는 좀 그런 걸 안 하는 거 같아요. 필요한 자료가 있는데 못 구하겠으면 저자한테 달라고 하면 될 거 같고. 재미있는 게 있는데, 지금 보니까 두 분다 이름이 Chris 더라고요. 기술적인 자료만 사실 보실 필요는 없고요. 비 기술적인 자료도 보실 필요가 있는데요. 안목을 높이는 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희가 그래픽스 프로그래머는 구현만 하는 사람이 아니고요. 결국에 예쁘게 만들어야 되는 게 최종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기술만 가지고는 사실 되는 게 아니고, 눈이 좀 높아져야 되는데. 저도 높은 건 아니지만. 블록버스터급 영화 감상이나 AAA급 게임 플레이를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좀 많이 추천하는 게 커뮤니티 방문을 많이 추천합니다. 저는 10년이상을 cg society 라는 데를 가는데. 거기 가면 어떤 아티스트의 작품도 올라고요. 그 다음에 영화나 개인 작품에 대한 메이킹 과정을 소개하는 게 있는데. 이것도 그 스샷 중에 하나인데, 스파르타쿠스 아시죠? 이거 만들 때 이런 식으로 하고 이거로 결과물이 어떤 식으로 나와서 영상 플레이가 되고. 이런 메이킹 얘기들이 있고요. 그 다음에 그래픽스 관련된 뉴스들도 많이 올라오고. 심지어 제품 광고도 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MAX가 새 버전이 나왔는데 어떻고…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사실 저는 이 제품 광고마저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왜냐면 그 트렌드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요. 그리고 결국에는 아티스트가 어떻게 지식을 갖고 있고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는지 저희가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결국에 저희가 작업한 거를 아티스트 분들이 사용하는 것이고, 아티스트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아야 되는 것들이라서, 아티스트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꼭 필요한 소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거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읽기가 좋아요. 기술적인 것 보다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전문 분야 인데, 기술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 게, Perception. 인지 쪽에 대한 지식인데요. 여기 사진이 두 개 있는데, 아까 반투명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썼는데, Translucency가 잘 느껴지는 두 개, 왼쪽 오른쪽 비교했을 때, 어떤 거냐? 라는 논문으로 perception 쪽에 있는데. 얘보다 얘가 더 사람이 인지하기에, Translucency를 잘 느낀다고 하고요. 이것도 얘보다는 이쪽이 더 많이 느낀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특징이냐면 이건 그냥 렌더링 결과만 있는 것보다 약간의 specular 로 하이라이트를 주면 인지적으로, Translucency를 더 잘 느낀다고 하고요. 손 같은 경우도 뒤에서 빛을 비춰서 투과된 특성을 보이면 이 Translucency를 잘 느낀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그래픽스가 사람이 보고 판단하는 분야가 되겠고요. 저희는 게임을 개발하는 거지 어떤 학습 논문을 쓰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론이나 기술적인 것보다 보기에 좋은 게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때로는 이런 perception이나 연출이 필요한 것 같아요. 3D 영화 보시면 항상 등장하는 씬이 있는데, 새가 이렇게 쭉 월드를 날아가는데 항상 카메라가 새 뒤에 있죠. 그런데 2D로 보면 ‘저것 또 3D 때문에 만들었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런 장면이 항상 있고요. 그 다음에 게임이나 영화에서 자주 쓰는 씬인데, 카메라 정면에 항상 태양을 놔두고요, sun shafts 효과를 꼭 놔서 눈부시게 만들어요. 일부로 그 효과를 좀 잘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저희 게임에서도 쓰긴 했고요. 제가 넣자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책이랑 논문을 썼었는데 비결이 있느냐? 라고 생각을 해보면 그냥 무모했던 것 같아요. 굉장히 어린 시절이라 갖고, 지금은 오히려 겁먹고 있는데, 대부분 시도를 안 해요. 저랑 비슷하게. 그래서 그냥 손 들면 그냥 당첨이 되는 것 같아요. 대부분은 안 하기 때문에. 그런데 책 쓰는 분들, 또는 논문도 필요 하잖아요? 그래서 손 들면 당첨이 되는 것 같고 저도 그냥 한번 질렀더니 유연히 운 좋게 되 갖고. 실력과 비례하지는 않는데 용기나 적극성에는 비례하는 것 같다고 좀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만약에 실패하더라도 논문 같은 경우에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리뷰를 해줘요. 이 부분은 어떻고, 저 부분은 어떻고, 당신의 결과는 어떻고. 이런 걸 다 피드백을 상세히 주기 때문에 세상에 굉장히 뛰어난 사람한테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거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물론 리뷰어들은 싫어하겠는데, 어차피 한번 보고 안 볼 분들이 있어서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그 다음에 한번 참여하고 나면은 그 다음에 굉장히 쉽습니다. 저도 이제 최근 3권정도 참여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하다가 중간에 안 한다고 했는데, 안 했던 이유는 영어 쓰는 게 싫어 갖고 안 했는데, 한번 책 쓰면요. 다음 시리즈가 나올 때 이번에도 넣어주세요. 광고를 보내고요. 그 다음에 책 제안서를 낼 때 자기 과거 이력을 적으라고 하는데, 과거 이력에다가 ‘내가 이 책에 썼습니다.’ 라고 하면 그냥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잘 손들어서 운 좋게 되면 그 다음에 쭉 쓸 수 있으니까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을 드립니다. 그럼 이제 좀 후반부로 왔는데요. 여태까지 어떻게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어떻게 기술 자료 찾고 보고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제는 한 단계 더 나가려면 새로운 기법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야 책도 쓰고 이럴 텐데.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그래픽스 기법을 개발하는 방법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세션의 모든 내용이 제 주관적인 얘기라서 정석 이런 건 아니고요. 제 생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첫 번째가 현상 모델링. 두 번째가 하이브리드. 세 번째가 적용 분야 변경. 네 번째가 창조 라고 했고요. 용어도 제 맘대로 어제 지었고요. 첫 번째는 현상 모델링인데요. 사람의 피부를 한다. 아니면 주름을 표현한다. 여러 가지 현상이 있을 거에요. 내가 만들고 싶은. 첫 번째는 내가 만들고 싶은 레퍼런스 이미지나 영상 같은 것을 찾고서 ‘이걸 만들겠어.’ 라는 목표를 확실하게 둡니다. 두 번째는 그럼 이제 현상이 실 세계에서는 어떤 이유로 피부가 이런 질감을 내고, 얘는 주름이 왜 이렇게 생기고. 이런 거를 현상과 원리를 좀 이해를 하시고요. 이거를 그대로 프로그래밍 하기 위해서 그래픽스 이론을 도입해야 될 때도 있겠고, 프로그래밍 적인 설계가 필요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 다음에 구현을 하면 되고요. 마지막으로 구현 한 거를, 그냥 구현해서 끝내면 안되고, 이 부분에서 끝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어요. 특히 내가 직접 만든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가져오거나 이럴 경우 구현으로 그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구현으로 끝나지 마시고 실제 의도했던 거랑 맞게 나왔는지. 그 다음에 내 게임에 적합한지를 계속 보시면서 다듬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예시를 하나 갖고 왔는데요. 이거는 1999년에 나온 논문인데, 이런 젖은 재질은 렌더링 하는 논문입니다. 첫 번째로 이런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아야 되요. 바닥은 젖어있고요. 젖은 데를 보니까 일반 주변보다는 어둡고, 약간의 하이라이트도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이걸 만들겠어.’ 라고 레퍼런스 이미지를 하나 선정하면 되고요. ‘그 다음에 얘가 그럼 왜 이렇게 나오지?’ 라는 현상을 이해 해야 합니다. 이건 주제나 분야마다 되게 다를 것 같은데요. 이거는 렌더링이고, 약간의 이론이 좀 들어가는 내용인데.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첫 번째는, 나무가 있으면 물체 위에 이렇게 물이 올려져 있는 경우인데, 일단 specular가 강해집니다. 그래서 광택이 난 건데. Specular 가 강해지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이 나무보다 물의 반사율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나무의 반사율을 그대로 받겠지만 여기서는 물의 반사율을 받기 때문에 여기가 specular가 강해집니다. 그리고 표면이 좀 어두워 졌는데 표면이 왜 어두워지냐면 여기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빛이 물에서 투과돼서 나무 재질에 들어갈 텐데 재질에서 반사가 되면 다시 거꾸로 튀어나와서 눈으로 빛이 들어가야 나무의 밝기가 결정이 될 텐데 빛이 밖으로 뻗어나가다 보면 전반사가 일어나 갖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고 눈으로 못 들어가요. 전반사 나오는 이유도 사실 다 이유가 있는데, 물보다 대기의 굴절률이 낮아서 생기는 건데, 이런 이론에 의해서 물체 표면이 어두워 진다는 현상을 파악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물이 표면 위에만 있는 게 아니고 물체에 흡수가 될 때도 있는데, 물질에 흡수가 되면 빛의 forward scattering 이라는 게 강해지는데. Forward scattering은 어려운 게 아니고요. 그냥 빛이 이렇게 물체에서 바로 튕겨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빛이 원래 가던 방향, 앞 방향을 계속 가는 성질을 forward scattering이라고 하고요. 아무튼 이런 성질로 바뀝니다. 이것도 물의 굴절률에 영향을 받는 건데. Forward scattering이 커지니까 얘랑 비교해서 보시면 빛이 총 이해동해서 눈으로까지 나오는 거리가 길어지고요. 빛은 물질을 많이 이동하다 보면 이 물질에 빛이 흡수되기 때문에 어두워지고 반사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튼 내가 원하는 이 재질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서 실세계 현상을 이렇게 두 가지로 파악을 했고요. 그래서 ‘이거를 구현하자.’ 라고 하면서 설계를 했습니다. 설계는, 그러면 이런 물에 젖은 거를 표현하려면 물질만 있으면 안 되겠구나. 물질과 공기만 원래 있을 텐데 여기 사이에다가 물이라는 레이어를 하나 추가를 했어요. 그 다음에 이 물이라는 레이어를 지날 때 빛이 투과가 되야 되니까 투과되는 투과율 계산 식을 정의를 했고요. 그 다음에 이 투과율 식을 이용해서 최종 조명 식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 사람이 이 논문을 쓰면서 한 거는, 원래 공기와 물질만 있는 거에다가 물을 중간에 넣고 물질을 지날 때에 계산 식을 조금 추가해서 그냐 구현을 마친 거고요. 그러니까 이런 결과가 나왔어요. 이게 완전히 젖은 거고요. 그 다음에 얘가 약간 젖었을 때. 약간 어두워졌죠. 돌이나 모래가. 그 다음에 여기가 좀더 젖으면 약간 물이 더 층이 지기 때문에 여기 반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요. 더 많이 젖으면 광택도 더 강해지고 물질도 더 어두워지는. 이런 거를 앞에 이 레이어 하나 추가한 걸로 바로 해결이 됐습니다. 현상 모델링 보통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좋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떤 기법 x가 있으면 거기에 문제점이 있을 겁니다. 그 문제점을 어떤 기법 Y에서, 전혀 엉뚱한 분야일 수도 있는데, Y에 있는 키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그대로 적용하는 형태로 많이 됩니다. 여기 예시가 있는데, shadow map하면 각지는 형상이 많이 나오죠. Shadow volume은 깨끗하게 나오는데.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shadow map에다가 dual contouring이라는 다른 논문의 기술을 그냥 그대로 적용을 했어요. 그랬더니 가운데처럼 깨끗한 결과가 나오는 SIGGRAPH 논문이 있었는데. 아무튼 이렇게 하이브리드로 접근하는 논문들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요. 비교적 쉬운 편에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 적용 분야의 변경도 하나의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어떤 분야에서 없던 내용인데, 전혀 다른 분야에서 가져와서 그냥 적용을 하는 거고요. 대체로 어떤 이론을 구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001년 SIGGRAPH에 소개돼서 거의 피부 렌더링에는 대세가 된 이론인데, dipole 이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원래는 열 역학에서 있는 이론이고요. 이거를 그냥 그래픽스에 가져와서 그래픽스에 렌더링 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꿨더니 굉장히 결과가 잘 나왔고요. 그래서 이게 거의 대세가 됐습니다. 그냥 이론 원래 있는 거를 구현한 거고. 주로 자연과학이나 의학 쪽에서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현 환경이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처음 high level shading language 나왔을 때. 그 다음에 dx 버전 올라가면서 shader 모델이 이렇게 올라가는데. 이럴 때는 기존의 제약 때문에 못 했지만 새롭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고요. 이런 형태도 새롭게 개발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 다음에 마지막에 창조인데, 사실 창조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아요. 거의 무에서 유를 만드는 건데. 보통 이 분야의 거장들이 많이 하고 있는 거고. 이런 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네 가지를 말씀 드렸고요. 여러 가지 말씀을 두서없이 많이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읽을거리를 세 가지 준비를 해봤는데요. 첫 번째는 physically based rendering이라는 책인데. 좀 책이 두꺼운데 렌더링에 관련돼서 이론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많이 있고요. 기존의 용책, 해골책도 최근 API를 공부하실 때는 되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 이후에 이론을 좀더 깊게 파봐야겠다고 생각이 되시면 이 책을 좀 강력하게 추천을 드립니다. 이 책이 또 좋은 이유가 다른 그래픽스 이론을 다루는 책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론으로 그치는 경우가 되게 많이 있어요. 그런데 얘는 구현까지 다 있고, 심지어 소스코드도 다 공개하고 있고, 저희가 코드를 추가해서 새롭게 기술을 만들기에 적합하게 끔 모듈화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이 나온 지가 10년 넘은 것 같은데, 이 책이 출판된 이후에는 외국 그래픽스 관련된 수업에서 많이 교재로 사용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되게 반가운 한글 도서인데, 디지털 라이팅 & 렌더링 이라고. 이 책은 사실 기술 서적은 아니고요. 아티스트를 위한 책인데. 저는 아티스트 분들의 책을 종종 찾아서 보는데. 내용이 일단 쉽고요. 그 다음에 아티스트 관점에서의 어떤 이해도를 파악하는데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순서는 이걸 먼저 보시고 얘를 보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뭐가 있는지를 얘가 알려주고, 얘를 어떻게 내부 구현이 됐는지를 알려주는 게 이 책이라서. 그 다음에 얘는 좀 이론적인 내용이고요. 실제로 그래픽스 파이프라인이 어떻게 돌아가고 하드웨어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려면 이 블로그를 추천 드립니다. 여기 보면 Direct X11까지의 전체적인 파이프라인을 쭉, 실제로 얘는 어떤 구현으로 되어 있고, GPU의 memory bandwidth은 어떻고, latency는 어떻고. 이런 얘기들을 쭉 설명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API를 호출하면 왜 느린지에 대한 설명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좀 내용도 많고 영어가 어려워요. 이게 이 사람이 그냥 블로그에 막 쓴 거라서 좀 험한 말도 있고요. 그 다음에 아무튼 글이라고 보기에는 그냥 대화에서 할 것 같은 얘기들이 많아서. 분명히 단어는 다 아는데 해석이 안 되는 그런 게 있는데. 아무튼 이것도 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인데, 여태까지 독학에 대한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독학이 아니라 동료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범위를 넘어서려면 결국에는 동료가 필요한 것 같고요. 사람이 여러 명이면 그 여려 명만큼의 정보가 다 쌓이게 되기 때문에 기술적인 게 아니더라도 서로 자주 가는 커뮤니티, 새롭게 알게 된 기술이 뭔지, 기술의 세부 내용은 모르더라도, 그런 걸 서로 던져주는 것이 굉장히 많은 서로 자극도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제가 초반에 gamedev.net의 어떤 독학으로 그래픽스 프로그래머가 되신 분들. 그 리플 중에 하나인데요. 이 분은 실제로 좀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간혹 SIGGRAPH에서 발표하는 분들인데. 그 분이 여기다 자기 동료 칭찬을 엄청 했어요. 어떤 사람이 자기 일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 사람이랑 같이 일하는 게 굉장히 자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동료 칭찬을 막 하는데, 동료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옆자리에 계신 분들이 앞으로는 되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분들이라서, 옆에 앉으신 분들과 친해졌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제가 아무래도 NEXON에 다니니까 넥슨 홍보를 하면 이런 NDC 자리를 마련해주신 NEXON도 참 좋은 회사인 것 같아요. 제가 얼마 전에 월급을 받아서 이런 얘기를 잠깐 했고요. 마지막으로 그래픽스 프로그래머를 꿈꾼다는 저희 팀원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이걸 하게 되면 포기를 하던가 아니면 잘 하게 될 거라고, 둘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저는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얘기를 진짜로 해요. 되게 어려운데 뜬구름 잡고 눈에 보이는 게 멋있으니까 해보고 싶다라고 하고서 2년, 3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사실 못 되거든요. 회사에서 일은 계속 다른 일만 하게 되고, 나는 쌓이는 지식은 없고 세상에는 더 많은 지식이 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되게 열심히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아니면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까 다른 길을 찾는 게 진심으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걸 극복하고 나면 훨씬 잘 하게 될 거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혹시 어렵게 느끼시거나 용기를 잃으신 분들은 용기를 가지시길 바라고요. 이 자리에 오신 것만해도 굉장히 큰 한 걸음이, 제 세션 자랑은 아니고요. NDC 오신 것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발표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ITLE	TITLE	TITLE	TITLE
TITLE	TITLE	TITLE	TITLE
전체보기
